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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Posted 1 month ago

#카나프의은혜속에서
#시대의흐름따라_첫_음원발표
#은혜_은혜
#하나님의노래꾼_삶을담아서

https://youtu.be/A2fLxSybcmI?si=7sssS...

30여년 세월 7개의 음반을 발표했던 시간을 지나
노래의 긴 잠을 깨워 단 한곡 음원으로 기지개를
폈습니다.

미국과 한국에서의 동시 작업은 여러가지로 복잡합니다.
한국‘비컴퍼니‘동역자들께서 홈레코딩 장비를 보내 주셨고(이 또한 제겐 은혜이구요)
미국에선 기계치인 엄마를 도와 막내아들
’김은혁’이 Vocal Recording 엔지니어로
데뷔하는 ’기적의 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이 음원의 소개글은 참으로 감사합니다.
Self소개글이 아닌 타인의 시선에서 간추려진 여정이라 제겐 더 묵직한 의미가 됩니다.
언제나 제 삶을 깊이있게 바라봐 주시는 동역자가있음이 큰 복입니다.

긴 잠을 깨운 노래는 새롭지 않습니다.
늘상 듣던 노래같은 단순한 고백입니다.
이미 몇몇 훌륭한 분들이 발표도 했습니다.
그래서 기지개를 펴는 곡으로 추천 받았을때는
몇초간 고민했지만 이내 불러야 하는 이유를
알아버렸습니다.
지금 내가 서있는 이곳에서 이 시간에
지나온 모든 삶을 고스란히 담아 부를 수 있을꺼란
확신때문이었습니다.
내 삶을 담을 수 없는 노래는 부르고 싶지않고
삶을 담을 수 없다면 진심일 수 없고
진심없는 노래는 울리는 꽹과리가 될 것이고
울리는 꽹과리는 되고싶지 않았으니까요.
하나님의 노래꾼은 자신의 삶과 노래를
분리 시킬 수 없는 사명자여야 할테니까요.

나이가 들었고 노래가 힘들고 걷잡을 수 없는
바이브레이션은 죽을 만큼 스스로도 싫습니다.
그래서 숨죽여 끓어 오르는 속 소리를 누르고 눌렀을때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신부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아가서의 말씀이 레마의 말씀으로 속을 채우셨습니다.

어설픈 노래와 삶도 아름답다시는 말씀에 힘을
얻어 내 소리에 대한 열등감과 수치심과 자책의
‘작은 여우‘를 잡고 어그러진 일상의 얼굴을
소리에 담아 주님께 보여드리고 들려드립니다.

이 노래속엔 어설픈 내 인생의 모든 시간
간절했던 한숨에 응답하시고 이끄신
주의 손을 묵상하며 깊은 감사를 담았습니다.

조금은 냉정히
(작곡자님께 죄송치만 좋다는 의미)
세련됨 없는 선율과
간결한 가사의 고백속에
하나님 하신 일을 인정하는 인생 전부를
담아 드리기에 충분했다고 고백합니다.

내가 걸어와 서있는 이곳
어느 순간 어느 곳 하나
주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고
살리셨고 살게 하셨으며

앞으로 또 걸어가야 할
광야 같은 인생길 위에서
지난날의 주의 손
살리신 주의 손
살게 하신 주의 손을 기억하며

은혜로 뿌려 주시는 빛 따라
은혜로 뿌려 주시는 기쁨을 가슴에 담고
주만 따라 순종의 삶을 살고픈 소망을 담습니다.

보혈의 능력이 아니면 살아낼 능력이 없는 인생
살리신 은혜를 입고 오늘을 순종으로 살아가며
광야길을 홀로 달리다 돌아온 남편과 맞이 한
소박한 아침상은 ’오늘의 기적‘입니다.

연약한 아들을 주의 강력으로 키워 내시며
어리숙한 엄마의 동역자가 되게하신 주의 사랑은
’오늘의 기적’입니다.
“난 엄마가 가는 곳은 어디든 갈 수있어”
작은 핸드 드럼 위에 앉아있는 덩치큰 천사는
주의 강력어린 선물입니다.

특별함 없는 평범한 기적을 살게하시는
주님의 역설을 삶에 담고
그 삶을 이 담백한 노래에 가득 담아
어린아이의 어설픈 도시락 ’오병이어’를
축사하시어 오천명을 먹이셨던 주님께
이 소리를 드립니다.
“주님 축사하소서…
듣는 이 마다 은혜로 영혼의 배를 불리소서“

어설픈 하나님의 노래꾼.
평생 내소리에 자신이 없어
노래 후 늘상 행복하지 않았던
시간을 지나 주님께 말씀드렸습니다.
‘행복한 주님의 노래꾼이고 싶다고’

이제 조금씩 행복한 자리가 어디인지 알려주시니
알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나를 연예인 처럼 대접해주는 자리가 아닌
아무런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주님과만 눈을 마주치면 되는 자리
빈들 같지만 열매 가득 할 자리

연약하지만 주의 강력 삼으신
나의 천사 막둥과 함께
빈들에서 행복을 맛보아 아는
주님의 역설을 삶에 담아
이 노래를 주님께드립니다.

#인생의노래 #일상예배
#이름없이_빛도없이
#오늘도_행복하게
#주님만자랑하게하소서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나로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니라”
<‭‭아가‬ ‭2‬:‭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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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Posted 4 years ago

안녕하세요
박진희입니다
그동안 악보를 찾으시느라 너무 힘드셨던 분들께 죄송한 마음 먼저 전해드립니다.
특히 '인생의 노래'수록곡들이 힘드셨을텐데...

여러가지 상황상...많이 죄송했습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회사와 이야기를하고...
비컴퍼니 네이버 블로그에서 찾으실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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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Posted 1 month ago

박진희 Posted 4 years ago

박진희
Posted 1 month ago

박진희
Posted 4 year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