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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는 샤샤
Posted 2 months ago

알로잠들지못하는사자
#캐서린 레이너
#창비
#그림책, 어떻게 읽어줄까?
#이임숙
#잠

『알로, 잠들지 못하는 사자』

잠들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알로는 너무 피곤하지만 풀밭이 까칠하고, 맨땅은 딱딱하고, 가족들의 움직임까지 신경 쓰여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예민한 아이들처럼 작은 소리와 촉감, 온도에 민감한 모습이 공감을 자아냅니다.

이야기 속에서 알로는 올빼미에게 특별한 자장가를 배우고, 이를 통해 편안히 잠들게 됩니다.
알로는 이 방법을 가족들에게도 알려주며 모두가 평화롭게 잠드는 방법을 함께 나눕니다.

기질이 예민한 아이를 기르고 살다보니
내가 좀 예민하여 잘들지 못하는 알로가 오래전 마음에
닿았다가 이임숙 선생님의 『그림책, 어떻게 읽어줄까?』에서 잠자리 책으로 다시 보게되어 반가웠다.
함께 읽기 좋은 편안하게 잠을 잘 수있게 도와주는 그림책으로 키티 크라우더의 『밤의 이야기』와
다비드 칼리의 『쉿』도 함께읽기 좋은 책이다.

올빼미가 불러주는 노래
“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쭉 쭉 펴요.
그 다음에 몸을 살짝 웅크리고 두 눈을 살포시 감아요.
온몸에 힘을 빼고 숨을 천천히 내쉬어요.
부드러운 땅속으로 가라 앉는다고 상상해 봐요.
꿈에 그리던 곳에 도착했어요.
이곳에서 모든 걸 할 수 있고 모든 걸 볼 수 있어요.
몸이 나른 하고 포근 해지면 마음도 편안해져서 잠이 솔솔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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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는 샤샤
Posted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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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는 샤샤
Posted 3 months ago

제가 애정하는 3군데 추천 드릴게요.

[Guess How Much I Love You]는 사랑과 감사를 담은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토끼 아빠와 아기가 서로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고 감동적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 사랑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될 거예요.

https://youtu.be/YYrMUkvqJcE?feature=...


어린이도서연구회는 좋은 어린이 책을 함께 읽고 연구하며 나누는 모임입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부모의 독서 문화를 돕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따뜻한 책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저도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많은 배움과 힘을 얻었습니다. 지금도 배움을 이어가는 분들을 응원하며 존경합니다. 유튜브와 인스타를 통해 여전히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젊은 아기를 둔 엄마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배움과 추억을 선물할 소중한 기회가 될 거예요.

youtube.com/channel/UCmCrtx1p...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던 애니메이션입니다.
바바파파는 변신할 수 있는 재미있는 캐릭터 가족 이야기입니다.
창의적이고 따뜻한 모험으로 아이들이 상상력을 키울 수 있어서 재밌습니다.
색깔도 예쁘고 이야기가 쉬워서 유아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youtube.com/@barbapapa-canaleufficiale?feature=s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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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읽는 샤샤
Posted 9 months ago

#그림책
#잠
#다비드칼리
#쉿
#3세~6세
#키티클라우더
#5세~8세
#내방에괴물이있어요.
#밤의이야기


우리 집 아이들은 잠을 잘 못 이룬다.
밤에 자기 전 책 읽어주기를 습관화했는데 더 읽고 싶어서 늦게 자려고 하기도 하고,
책 이야기가 상상이 되어 눈 감고 금방 잠을 못 이루기도 한다.
그냥 수다를 떠느라고 못 자기도 하고.
소리에 민감해서 희미하게 들려오는 소리 때문에도 빨리 잠들지 못한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잠을 소재로 나온 그림책이 재미있고 따뜻하다.


다비드 칼라의 [쉿!]

박쥐의 마지막 말
“제발 조용히 좀 해!
정글에 너희만 있는 건 아니잖아.”
재치 있는 말이다.
가끔 아이를 훈육한 후 잊고 생활하다가 내가 한 실수로 아이가 한마디 따끔하게 할 때가 있다.
헛웃음도 나도 박쥐처럼 재치 있게 엄마의 실수를 꼬집는 행동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키티 크라우더의 [내 방에 괴물이 있어요.]

어른들은 무조건 아이들에게 지시를 내린다.
아이의 입장에서 잘 살펴보면 어떤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데 알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귀찮아하고 아이를 나무란다.
잠 못 자는 아기 개구리와 아빠 개구리를 보면서 가끔
내 모습을 보는 듯했다.


키티 크라우더의 [밤의 이야기]

잠자리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시리즈 세 가지.
첫 번째 이야기에서
모두에게 징을 쳐주며 잠자리에 들 시간이라고 말해주던 밤 할머니가 ”내겐 누가 잠자리에 들 시간을 말해 줄까요?“ 하고
혼자 웃음을 터뜨리고 스스로에게 아주 은은하고 가냘프게 징을 울렸다는 이야기가 스스로를 보듬을 줄 아는 모습에 따뜻하고 웃음이 났다.
그래 아무도 날 챙기지 않으면 내가 날 챙기면 되지~
이건 아이들이 아님 어른을 위한 책 같았다.
그래 내가 나를 사랑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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