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em to posts!!

Kim_Hodu (Parenting Dad)
Posted 2 weeks ago

저를 구독하지 마세요.
당장 구독을 끊으세요.

유튜브에 최근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훈계,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틱톡과 인스타그램에도
같은 영상을 올립니다.
틱톡에 37만명도,
인스타그램에 17만명도,
똑같이 영상을 올리는데 이런 댓글을 달지는 않습니다.

계속 억지로 웃어가며 댓글 달아줬는데,
이제는 안 참을겁니다.
불편하면 싫어요 누르시고,
차단 누르세요.
애가 힘들거라는 둥,
아이에게 이 영상들이 트라우마가 될 거라는 둥.
얼굴도 안 내미는 사람들이 하는 조언은 듣기 싫습니다.
응원에 댓글이라면 200개 300개
갯수를 마다않고 정성껏
댓글에 답글을 달고 있습니다.

저는 30살 넘은 성인이고,
까딱 스크롤만 내려도
여러분이 초등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분별 가능합니다.
어감과 어투,
프로필 사진과 네임만 대조해봐도
유튜버라면 당연히 감이 잡힙니다.
그런 사람들이 지나가듯
훈계하고 조롱하는 모습을 보니,
처음엔 가만히 놔두고 있었지만
계속 같은 부류들이 쌓여
제 구독자가 그쪽으로 몰리더군요.

그런 구독자라면 원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얻는 실버버튼이라면 당장 빠개버릴 것이고,
수익도 원하지 않습니다.
당장 구독을 끊어주세요.
저는 구독자가 0명으로 내려간다 할지라도
영상을 계속 만들겁니다.
여전히 제 영상으로
본인의 옛 추억을 돌이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영상이
그 어느 누구의 것보다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영상을 만들고,
당당합니다.

나락?
박제?
트라우마?
그런거 두렵지 않습니다.
애 키워오면서 아이의 사생활은 다 지키고 있고,
심할 욕 먹을 인생을 살아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구독 좋아요 바라지 않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구독자 바라지 않습니다.
엄마 아빠 할머니 핸드폰으로 보는 유튜브에 구독?
더 싫습니다.
그냥 보십시요.
보기 싫으면 그 아래 싫어요도 있습니다.

수많은 예능 방송사에서 출연 제의도 받아봤습니다.
방송사에서 재료로 쓰는 이혼 예능,
육아 예능 다 거절했습니다.
저는 대본대로 소란일으키고
돈 챙기고
조회수 올리고
그렇게 유명인 되는 사람 아닙니다.
제 아이는 잘 크고,
부부사이 건강합니다.

제 구독자가 3만 명도 되지 않는 채널이라
하찮고 작아보여서
쓰레기 버리듯 댓글 달고 가는 거라면,
본인이 사람을 속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다시 말하지만 조언 필요없습니다.
초등학생 구독자 필요 없습니다.
유튜브 수익 필요 없습니다.
실버버튼 또한 필요 없습니다.

버릇없게 댓글 달면
버릇없게 답글 나갑니다.
매너있게 댓글 달면
바쁘더라도 하트는 꼭 넣습니다.

48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