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우 | Poke

전영우
Posted 11 months ago

개학 혹은 입학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지금, 여러분은 어떤 방학을 보내셨나요?
저는 생각보다 실망스러웠던 것 같네요…

제가 원래 중3 1학기까지는 공부 자체를 거의 안했다 보는게 맞아요.
그러다 2학기가 되고 처음으로 나름 열심히 공부한 기간이 조금 (벼락치기 였지만)
있어서, 공부하는 영상을 올리게 되었네요. 그 영상이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몰랐어요 ㅎㅎ
그때도 여전히 공부할 생각은 별로 없고, 그런데 유튜브는 하고 싶고 이러니, (가식 0% 일상 브이로그)라는
영상 전까지는 그냥 생각없이, 무지성 (약간 자기만족) 처럼 공부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갑자기, 영상속의 가식적으로(?) 바뀐 저를 보고 이게 맞을까 싶더라고요.

몇주뒤인 12월 말 장래희망 이라는, 공부를 하게되는 목표가 생겼어요.
초등학교부터 중3 12월까지, 10년 가까이 정말 계획적으로, 무슨 공부를 해야한다라고 생각하고, 자세히 알아보고 실행에 옮긴 적은
정말 단 한번도 없었어요. 그랬기 때문에 새해부터는 목표는 있는데, 방법을 모르니 이런 저런 방법을 써가며 공부 했던 것 같아요.
쉽게 말해 1월부터, 갑자기 공부를 안했던 2월 1일 - 17일 동안을 제외하고는 순공시간은 전보다 점차 늘었지만
방법이 명확히 잡히지 않았었어요.
그렇게 1월 (허수 탈출 1일차)라는 영상을 올릴 때 까지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르더라고요.
집중을 분산시키지 않기 위해서 새해부터, 주7일 하루 평균 1시간 40분 하던 게임도, 일주일에 딱 하루만 하는걸로
줄이게 되었고, 공부하는 방법, 또 자세한 장래희망에 대해 고민하고 알아보았어요. 위에서 말한 공부 아예 안했던 기간에는
책읽는 습관을 다시 가지러 해보았어요.
저는 겉으로 보면 현재 방학동안 얻은게 없는 사람처럼 보일거에요. (공부는 나름 했지만, 남들에게 보여지는 ‘진도’는
적게 나갔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제는 목표도 세우고, 공부하는데,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여러 방해가 될 요소들도 많이 정리했다 생각해요. 2월말에 접어드는 지금,이번 방학은, 저에게 효과적인 공부법
도 어느정도 알 것 같고, 제가 공부에 있어 부족한 부분 또 필요한 마음가짐도 알게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윗미도 입학전에 촬영하고, 가능한 3월 초중반에 올리는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렇게 방학 공부 브이로그, 스터디 윗미, 학교배정부터 입학식까지(한 영상임)이 빠르게 올라가면 앞으로 영상 업로드 빈도는
점점 길어질걸로 예상이 됩니다. 여러분 중에 몇몇분은 제 성적을 기대하시는 분도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들은 (다른 08분들은)중3 넘어올때 이미 틀을 잡고 중3때부터 대체로 (특히) 수학은 선행을 빠르게 나가며,
저와는 기간으로는 1년정도 차이가 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력 안하고, 좋은 결과를 원하는게 잘못되었다는거 너무너무 잘알고 있습니다.
남들처럼 저도 당연히 낮은 성적보다는 높은 성적을 원합니다, 하지만 다른 08분들보다 많이 늦었기에, 오래 공부하는 능력도 기르며,
남들만큼, 아니…늦었으니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남들이 꾸준히 쌓아올린거 단 2달만에 뛰어넘으며, 첫 중간고사에서
높은 성적을 받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처음은 성적 꽤 낮을거에요. 하지만 시작점이 늦었던 것 뿐이니 열심히 해서
성적이 꼭 상승 곡선을 그리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가끔 다를 때보다 영상이 좀 안올라오는 기간에는,
아 얘 중딩때 공부 열심히 안해서, 방학때 틀 잡았으니 목표 가지고 이제 열심히 한번 해보는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실망스러운, 또 다르게 본다면, 얻은것도 꽤 있는 방학이었는데요.
저처럼 기초만 잡힌 학생도, 노베인 학생도, 이미 선진도 나가고 있는 학생도 모두
설레고 긴장되는 (개학) 혹은 입학이 될 것 같습니다. 주변의 조언도 듣고, 자극도 받으면서 무언가
열심히 하는것은 좋지만, 너무 주변을 의식해 본인에게 해가되지는 않도록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멘탈관리에 중요 요소라
생각합니다. (남과 비교도 적당히 하는게 좋습니다). 열품타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꽤 있던데, 설치하고 2주간은
제대로 자극받으며 하다가 최근 몇일 전부터, 공부 ‘양’이 아닌 ‘시간’에만 너무 집착하는 느낌이 들어 앱은 삭제 했습니다…
이런 어떻게 보면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영상속에서 하면 찡찡 거리는 것 같아 가끔씩 이렇게 커뮤니티로 올릴게요.
오늘은 어제 좀 밀린 공부만 하고, 이렇게 커뮤니티 썼네요. (공부 내일부터 열심히 하고, 오늘은 영상 편집 해서 내일안으로
올려보려 해볼게요). 여러분이 좋아요 눌러주시는거랑, 칭찬 댓글이랑, 공부 관련 팁까지 모두 너무너무 도움 많이 되고 있어요^^

오늘도 구구절절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55 - 49

전영우
Posted 1 year ago

안녕하세요. 전영우 입니다^^
기대반 설렘 반을 가지고 첫 영상을 업로드 하고 어느덧 약 반년(6개월)이 지났네요 ㅎㅎ
유튜브 초창기에 자고 일어나면 조회수가 100이 나오고 구독자가 한명씩 늘고, 이랬던 때가 엊그제 같고
아직 너무 생생한데…여러분 덕분에 어느덧 이렇게 많은 구독자분들이 봐주시는 채널이 되어있네요^^
천천히 10명 그리고 100명 어느덧 1000명이라는 구독자가 빠르게 넘어서고
제가 유튜브를 시작할 때 최종 목표로 했던 구독자 5000명과 수익창출까지 도달했네요.
예고 입시, 중학교 시험, 공부 등 노력하는 모습은 보여주지만, 성적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한데
그래도 항상 응원해주시고 관심가져 주셔서 너무 감동이고, 기쁜 것 같습니다 ㅎㅎ
(저는 최근 8일동안 공부를 갑자기 안하게되었어요, 그런데도 별 감흥이나 위기감은 안들었어요, 근거 없는
자신감이죠. 그래서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동기부여(?) 공부 자극 받으려고 연세대,고려대 갔다왔습니다.
서울대도 가려했는데 휴대폰이 방전나서 무서워서 못갔음).
이제 다시 해야한다는 마음가짐도 가지고,의지도 생겼으니, 앞으로 다같이 열심히 달려보자고요.
(내가 젤 열심히 해야해!!!, 난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ㅜㅜ)
설날후에는 올릴 컨텐츠가 일시적으로 늘어날 것 같으니, 원하시면 쪼큼 기대해주셔도…ㅎㅎ
고마울 것 같아요 (열심히 할게요!!!)
그럼 저는 마지막 사진에 있는 고려대학교 굿즈와 함께 내일 공부 계획 세우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뭔가 글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느낌이 안들지만, 그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과분한 좋은 관심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258 - 28

전영우
Posted 1 year ago

설램 가득 가지고 중학교에 입학해 어느덧 중학교를 떠나야할 졸업날이 되었네요. 🫠쉬는 시간 점심 시간부터, 단합대회, 수학여행, 체육대회등 돌이켜보면 항상 웃던 기억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고등학교 수학에게 털리는 중이라 고등학교는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네요 ㅠㅠ)😅
이렇게 3년동안 즐겁고 행복하게, 내 인생이라는 책의 한 페이지를 빛나게 해준 중학교 친구들 선생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중학교 친구들 고등학교 가서도 연락 끊기지 않고 지낼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고등학교에서 새 시작하는 만큼 부지런하고 성실한 모습 많이 많이 보여드리려 노력하겠습니다!!!🫡
(상장에 생년월일이 나와서 삭제후 다시 올려요…ㅎㅎ)

105 - 4

전영우
Posted 1 year ago

안녕하세요 전영우 입니다.
폭풍전야 같던, 힘들지만 또 다른 마음 한구석에는 뿌듯하기도 했던 중학교 마지막 기말고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파노라마 같았던, 바쁘지만, 즐거웠던 중학교 생활이 마무리 되어가고 고등학생으로서의 새 시작을 준비 하고
있는 지금, 많이 물어보셨던 질문과 앞으로의 채널 방향성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우선 준비기간부터 업로드를 하며 준비했던 서공예 결과는 불합격으로 났습니다.
자유연기 이후부터 보여졌던 긴장한 모습과, 그로인해 발생한 잔 실수들이 불합격의 요인 이었던 것 같아요.
예고는 꿈을 향해 노력하는 정말 정말 간절한 사람들만이 모이는 곳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실기와 기말이 겹치게 되며 연기, 공부 둘다 잡으려 욕심을 낸 저보다는 성적 포기하면서도 실기에 더 열심히 한 다른 입시생들이
들어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이 듭니다.
벼락치기를 동반한 고등학교 입시 실패, 성적하락, 연이은 이번년도 목표달성 실패로
스스로에게 실망감이 컸던 한 학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바빠질 그 날까지 고등학교 입학하는 날까지4개월
정도 남은 지금 예고입시는 다시한번 장래희망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기 때문에 공부도 혼자 열심히하고 꿈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보는 4개월이 되면 좋겠네요 ㅎㅎ
그 4개월동안 노력하는 모습이나 일상 영상등 업로드 예정으로 생각하는 컨텐츠 (채널 방향성)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목표 달성한 일과 한해를 돌아보다보면 착잡하고 씁슬 하지만
아직도 3천명 정도의 구독자가 있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가 않고 아침마다 일어나면 붕뜨는,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노력하게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영상 봐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그럼 앞으로 더 부지런한 전영우 되겠습니다.
다시한번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211 - 24

Welcoem to posts!!

전영우 Posted 11 months ago

전영우 Posted 1 year ago

전영우 Posted 1 year ago

전영우 Posted 1 year ago

전영우
Posted 11 months ago

전영우
Posted 1 year ago

전영우
Posted 1 year ago

전영우
Posted 1 year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