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지구별 인문학 여행자

지구인지구별 인문학 여행자
Posted 3 years ago

오밤 중에 비명이 들려 깼습니다. 자다가 놀라 뛰쳐나가보니 거실에서 친구가 오열하고 있었어요.
친구 아들이 사고로 죽었단 전화였습니다. 함께 사고현장으로 가서 밤을 세우고 이런저런 일을 치르고 왔습니다.
고인이 된 아들은 아이가 4명이나 있습니다. 가장 어린 딸은 5살 장도입니다
그렇게 새해를 맞았습니다. 좋지 않은 소식을 새해 인사로 남기고 싶지 않아 조금 뒤늦게 나누어 봅니다
미국은 너무나 많은 발전과 돈이 모이는 곳이지만 너무나 어이없는 일을 겪는 곳이기도 합니다.

부모를 잃은 사람은 orphan이라 부르고
배우자를 잃은 사람은 widow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자식을 잃은 사람을 부르는 호칭은 없습니다. 표현할 말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죠.

흑인친구이니만큼 감정에 솔직합니다. 펑펑 울다가 마구 농담을 하며 가족끼리 시끄럽게 다시 싸우고 웃고 합니다
다행이란 생각도 들고 한편으론 그저 안타깝기도 합니다
한국이라면 총기사고도. 약물문제도. 강도사고도. 강간이나 폭력사고도. 경찰문제도 이렇게까지 걱정하며 살지 않아도 됐을텐데 싶기도 하고
그들의 웃고 떠드는 강인함(?)을 보면 놀랍고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난리 났을텐데. 인간의 삶과 죽음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 - 3

지구인지구별 인문학 여행자
Posted 3 years ago

저는 지금 플로리다에 머물고 있습니다
부스터샷도 맞고. 디즈니월드도 가고. 몇 년만에 캠핑도 가고. 데이터나 바다도 보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몇몇 사건 덕에 다시 한 번 인간의 삶은 항상 삶과 죽음. 웃음과 울음. 미소와 찡그림. 음과 양이 뒤죽박죽 조화되어 있다는걸 느낍니다. 한국이 얼마나 좋은지도 느끼고 있두요

오늘은 일단 새해 인사만 드릴게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 것 다 이루셔요
그리고 저는 못 먹지만 떡국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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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지구별 인문학 여행자
Posted 3 years ago

안녕하세요. 지구별 인문학 여행자 지구인입니다
저는 지금 네덜란드에 와 있습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는 고종의 헤이그 특사로 파견되어 왔다가 이곳 타지땅에서 눈을 감은 이준 열사의 묘지가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준 열사의 묘역에는 흉상도 놓여져 있습니다
이준 열사 박물관도 있는데 안타깝게도 코로나로 인해 문은 열지 않고 있네요.

현지의 경제와 문화. 사회와 역사. 예술과 음식 등을 취재하며 하루하루를 버내고 있습니다. 유튜브 스러운 콘텐츠가 아니다보니 올리기가 조심스럽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사진은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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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지구별 인문학 여행자
Posted 3 years ago

코로나 잔여백신을 맞았습니다
3일 정도 조심하라했는데 다음날 조금 열감 있는 거 외엔 이상할정도로 아무 이상이 없네요
조금 부작용 있어야 면역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는 뜻이니 오히려 좋을 수도 있는데

어떻게 빨리 맞았냐고 주변에서 많이 물어보셔서 여기서도 나누어보려 합니다
주변 가까운 백신 놓는 병원에 전화를 하니 다들 예약을 받더군요. 제가 잔여백신 시작전에 전화했는데 제 앞에도 이미 20명이나...
예약 걸어놓으니 잔여백신 발생하면 인터넷에 등록하기전에 그냥 바로 저나해서 바로 올 수 있는 사람에게 놔주는 듯 합니다. 그래서 지도에서 잔여백신병원 검색만 하지마시고 그 병원에 연락해서 예약을 걸어놓으시깅 권합니다. 전화 못 받으면 바로 다음사람에게 넘어가니 전화 잘 받으시구요. 저 첫날에 전화3통 놓쳤습니다

요즘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채널에 대한 고민도 있구요
채널 이사를 해야하나. 영화채널 같은걸로 변신해야 하나 등 고민이 많습니다

어쨌든 모두 늘 감사드립니다
감사해요!~

20 - 12

지구인지구별 인문학 여행자
Posted 3 years ago

모두 벚꽃 즐기셨나요
저는 급성 맹장으로 곧 수술실에 들어갑니다
모두 응원해주세요
혹시 내일 못 올릴 수 있을 듯 해서 영상은 미리 걸어놓았습니다
중동과 이슬람의 역사 시리즈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내일 쿠르드족 슬픈 배신의 역사 총정리가 올라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꽃길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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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지구별 인문학 여행자
Posted 4 years ago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동남아를 포함한 아시아권의 모든 나라는 모두 구정을 쇱니다. 여기에는 농경사회의 특성이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일본만 메이지유신 이후 서구화를 추구하면서 신정만 쇠죠
우리나라는 일제시대를 겪은 덕분에(?) 신정과 구정을 모두 쇠는 ㅎㅎ

본래 해방 이후에 구정으로 원복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근대화를 이루자는 취지에서 신정도 지키게 되었고, 이후 신정연휴는 안타깝게도 축소되었습니다ㅠㅠ
요일과 달력의 역사에 대해서도 한번 다뤄봐야겠네요

게임의 역사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많은 감상 바랍니다

[게임의역사 2] 닌텐도의 시대 → https://youtu.be/PJBPhzjI3cY
[게임의 역사3] 게임초보 플스는 어떻게 20년간 왕좌에 올랐나 → https://youtu.be/UGCGfy-OSQ8

4 - 0

지구인지구별 인문학 여행자
Posted 4 years ago

1. 게임의 역사 시리즈가 시작됩니다. 3일(수), 4알(목) 저녁 6시에 연속으로 올라옵니다(이슬람 역사도 계속 이어집니다)

2. 몇 개 안 되지만 노란딱지 영상은 오늘까지 전체공개로 하고 이후 회원전용으로 옮길까 했으나 성격상 차마 그렇게 못 했습니다
많이들 시청해주셔요

감사합니다

4 - 2

지구인지구별 인문학 여행자
Posted 4 years ago

안녕하세요. 지구인입니다. 2가지 정도 소통을 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1. 이슬람의 역사 이번편은 IS편 입니다. IS는 왜 탄생했는지. 그리고 IS는 왜 사라졌는지.에 관한 내용인데요.
역시나 노딱을 받아서 아직 공개를 못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노딱 영상은 채널가입자분들 전용으로 오픈하겠다고 한 공지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 채널이 유명채널도 아니고해서 가입자가 많지는 않아서 그리고 이렇게 심층적으로 정리한 콘텐츠는 접하기 힘드시기 때문에 좋은 콘텐츠를 가능하면 많은 분들께 나누고자 유튜브에 노딱 의의를 제기해놓은 상태입니다.
너무 길어지고 있어서 송구합니다.

2. 그동안 영상을 잘 올리지 못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좀 안 좋은 일이 있었고, 편집자도 그만 두는 바람에 멘붕이 왔어요. 죄송합니다.
채널상으로도 고민이 좀 있습니다. 채널을 새로 열어야 하나. 인문학 콘텐츠는 그냥 때려치고 영화나 음식기행 같은 소비성 짙은 콘텐츠나 할까. 편집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 등등. 고민이 많았습니다.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모두 좋은 밤 되셔요.
그리고 응원해주세요.

15 - 4

지구인지구별 인문학 여행자
Posted 4 years ago

그러고보니 기쁜 소식을 미처 전하지 못 했어요
지구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전파진흥원 주관하는 1인미디어대전에서 클린콘텐츠상을 수상했습니다
모두 여러분 덕분이에요
늘 감사드립니다

수상한 영상은 아래 링크로
https://youtu.be/uqRpH0qdOa8

22 - 4

지구인지구별 인문학 여행자
Posted 4 years ago

수니파와 시아파는 종교때문에 싸우는 것이 아니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수니파와 시아파가 싸우는 진짜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이슬람 역사 2편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youtu.be/d_3wjIMY814

이슬람 역사 3편 은 잠시 뒤 오후 2시에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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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지구별 인문학 여행자 Posted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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