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두리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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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8 months ago

@oyoung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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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이 박제 반대 집회-

주최: 𝐏𝐄𝐍𝐙𝐀 (𝐏𝐞𝐨𝐩𝐥𝐞 & 𝐙𝐨𝐨 𝐀𝐧𝐢𝐦𝐚𝐥𝐬) - 동물복지단체
일시: 2024년 5월19일 일요일 오후 1시
장소: 서울대공원 분수광장옆 우측인도

안녕하세요. 호oyoung입니다.

태백이가 호별로 간지 이제 한달이 지났네요. 그동안 많은분들이 태백이 애도해 주시고 태백이가 호별로 가도록 만든 시스템에 대해서 개선의 목소리를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 역시 동물원 시스템에 개선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었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태백이가 간지 얼마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박제’한다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무슨 리서치적 가치가 있어서 그렇다는데, 인공지능시대에 무슨 아날로그적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태백이가 천수를 누린것도 아니고 젊은 호랑이가 갑자기 급사했는데, 이친구의 가죽을 벗겨서 박제를 한다는거 자체가, 태백이를 반려동물이 아닌 그냥 동물원의 사육하는 아날로그적 동물로 정의를 내렸다는 점입니다. 만약에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이었다면 박제를 하겠습니까? 푸바오의 외할머니인 신니얼이 중국에서 박제되어 전시되어 있습니다. 상당수의 푸바오 팬들이 이부분을 지적합니다. 저게 옳은것인가? 마찬가지입니다. 태백이를 박제해서 전시하는 것이나 현재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푸바오의 외할머니 신니얼을 박제한거랑 무슨차이입니까? 신니얼도 급사이고, 태백이도 급사입니다.

이제 동물원에 계신분들의 인식개선이 급선무라고 보입니다. 동물원에 있는 6년간 동거동락했던 호랑이가 갑자기 호별로 갔는데, 편하게 못보내줄 지언정, 박제라니, 진짜 동물복지는 생각하지 않더라도, 전혀 태백이를 마지막까지 배려를 못해주는 서울동물원측의 모습에 너무나도 실망스러울 뿐입니다.

이에, 태백이의 호별로의 여행이 힘들지 않도록, 서울시장님과 서울대공원 관계자들에게 호소하기위해서, 태백이를 좋아했던 모든분들이 힘을 합쳐 박제 반대 호소집회를 개최하고자 하오니, 시간되시는 분들께서는 같이 동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태백이
#시베리아호랑이
#박제반대
#서울대공원동물원 #アムールトラ #ソウル大公園
 #seoulgrandparkzoo

52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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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9 months ago

호별로 간 '태백이'의 명복을 빕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이 공간을 무심히 두었는데요. 오랜만에 쓰는 글이 좋은 소식이 아니라 슬픈 글로 찾아뵙게 되었네요...

어제 밤에 태백이 부고 소식을 전해 듣고, 거짓말처럼 믿기지 않았습니다. 안 믿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호별로 가는 길 배웅과 조문은 해야 할 것 같아서, 오늘 서울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일정을 마치고 오후 늦게 갔던 터라 호랑이사 방사장은 모두 비어있었어요. 어느 분(아마도 제가 알 듯한)이 꽃을 놓고 가셨더라고요.

2월달에 코끼리 '사쿠라'의 부고 소식을 전해듣고서 코끼리사 갔다가 호랑이사 와서 태백이를 본 게 마지막 만남이 되었네요... 이때부터 태백이는 아팠었네요...

2018년 5월에 백두, 태백, 금강, 한라가 태어난 이후에 넷이서 펜자랑 함께 모여서 살던 모습이 아직도 선하네요. 그땐 유튜브를 갓 시작했던 터라, 영상이 몇개 안되는데 오히려 그로 인해서 태백이 모습이 더 또렷한 거 같아요.

백두와 함께 '태백두'라고 불리면서, 함께 티격태격하면서 동고동락 하는 모습으로 기억되는 태백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호별로 떠나다니 너무나 슬프네요. 태백이도 그냥 가는 게 아쉬었는지 하루종일 비를 내리게 했네요. 작년에 파랑이가 간 다음에도 이렇게 비가 내렸었지요...

지난 몇년 사이에 여러 호랑이들이 호별로 떠나네요... 가람, 파랑, 수호, 아름이...

태백이는 아직 한창인 나이인데, 곧 생일이 다가오는데 이렇게 떠나다니 아직도 안 믿겨지네요...

살아있는 생명체라서 언제든 생이 다할 순 있지만, 이렇게 갑작스러운 이별은 모두를 힘들게 하네요... 이름과 사연을 아는 동물들이 떠나면, 늘 그랬듯이 지인의 죽음처럼 슬퍼집니다...

태백이가 호별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했으면 합니다. 태백이의 명복을 빕니다...

58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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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 year ago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주최한 '웰리스 봉화' 1박 2일의 여정에 백두대간수목원이 포함된 것인데요.

어제 눈이 많이 내리면서, 오늘 호랑이들을 볼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다행이 눈은 그쳤고, 호랑이숲으로 가는 길도 정비되면서 호랑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만난 호랑이가 '한', '도' 입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떠나 백두대간에서 사는 한과 도를 처음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과 도의 영상을 담아왔습니다. 이제 11월이 끝나고, 12월이 되는데요. 백두대간 '한', '도'를 비롯해 이번 주에 다녀온 서울대공원 호랑이들도 곧 영상으로 올리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57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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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 year ago

8월의 마지막날이라서, 오후 느즈막히 서울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4호선 대공원역에 내려서 걸어가다가 동물원에서 나오시는 허니비 님을 뵙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오후 4시 넘어 도착하니 이미 호랑이사 제1,2,3방사장의 문은 닫히고, 호랑이들은 없더라고요.

제4방사장도 없겠지, 하고 걸어가는데 그런데 마지막에 있는 제4방사장에 한 호랑이가 있었습니다. 가보니, 동생 '수호'를 떠나 보낸 '선호'였습니다. 나홀로 방사장을 거니는 선호의 모습이 어딘가 쓸쓸해보인다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힘이 없어 보이는 발걸음과 더불어 선호의 표정에선 기쁨 같은 감정은 찾아볼 수 없더라고요.

여전히 '수호'의 부고 소식이 믿기지 않습니다. 어딘가에서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딱 그주만 버텼다면, 무더위가 물러간 지금, 수호도 살아있지 않을까 같은 생각이 내내 떠나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지난 커뮤니티글과 수호 추모 영상에 댓글을 써주셨는데요. 그에 대한 답글을 쓰게 되면, 수호가 정말 호별로 갔다는 걸, 확정하는 것 같아서 그냥 내버려두었던 것이 어느 덧 8월말까지 오게 되었네요.

파랑이에 이어 수호까지 떠나고 나니, 그전에도 유튜브 활동을 잘 안 하긴 했지만 영상을 올리거나 딱히 활동할 마음이 들지 않더라고요. 어찌 보면 호랑이 영상을 올리면서 저 또한 소소한 행복을 나누었는데, 그것이 도리어 큰 슬픔이 되었네요.

물론, 태어난 생명들은 꼭 한번은 죽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수호처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소식에는 정말인지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이번 8월달에 다른 동물원이나 동물농장에서도 여러 사건 사고들로 인해 세상을 떠난 동물들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동물원 우리의 문이 열려 있어서 나왔다가 포획되어 마취를 당하고 다시는 깨어나지 못한 대구달성공원 침팬지 '루디', 경북 고령군의 어느 동물농장에서 탈출했다가 사살당한 사자 '사순이' 말입니다. 2018년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살다가 우리가 열려 있어서 나왔다가 사살된 퓨마 '호롱이'(뽀롱이) 사건 판박이였습니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이 나라에서는 같은 사건들이 반복됩니다. 슬프고 분노스러운 일들이 반복되는 현실을 보면서, 그동안 개인적으로 동물원에 대해 품었던 생각들이 얼추 정리되기도 했습니다. 그 생각을 밝히진 않겠습니다.

그래도, 그럼에도, 동물원에서 여전히 살아있는 생명들은 잘 보살피고, 더는 안타까운 죽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여전히 살아가는 '선호'를 보면서, 그래도 동생 수호를 잃었어도 선호는 잘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른 호랑이들이나 동물들도 잘 지냈으면 합니다.

127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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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 year ago

2013년 6월 6일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나, 2023년 8월 6일 호랑이별로 간 시베리아 호랑이 '수호'를 추모합니다...

사진은 수호가 선호, 미호와 함께 아기동물 인공포육장에서 지내던 2013년 11월 23일의 모습입니다. 어제 밤에 수호의 부고 소식을 전해 듣고 나서, 수호의 어릴 때 사진이 생각났는데요. 오늘 아침에 jtbc에서 수호 사진 제공 요청이 와서 작업했습니다.

그동안 숱한 동물원 사진을 찍어왔지만, 사실 동물들을 잘 구분하지 못 하는 저입니다. 그래서 최근의 수호의 얼굴 사진(선호, 미호도 포함)을 놓고 대조해서 겨우겨우 찾아낸 수호의 어릴 때 모습입니다.

수호가 무럭무럭 자라나 올해는 10살이 되었습니다. 제4방사장은 선호와 수호가 거의 독차지하는 공간입니다. 삼남매의 첫째, 둘째로 태어나 형제지간이지만, 때로는 부부 같은 선호와 수호를 보면서 저 역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알게 모르게 제 유튜브 채널에 선호와 수호가 함께 있는 영상이 수두룩합니다. 선호와 수호가 같이 지내는 장면들은 길게 촬영했는데요. 둘이 있는 모습을 보면, 흐뭇해진다고 할까요? 무엇보다, 선호와 수호를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길게 길게 오래도록 보여드리려고 그랬던 점도 있어요.

오늘 오전에 할일을 마무리하고 나서, 서울대공원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호랑이사가 재개하면서, 매주 1번은 동물원에 다녀온다고 했는데요. 날씨가 무척이나 더워지면서 쉬이 동물원에 갈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그렇게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에 수호의 부고 소식을 전해듣고 나니, 도저히 동물원에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서울대공원에 도착하면서도 믿기지 않았던 수호의 죽음이 제4방사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비로소 실감이 되더라고요.. 이 공간에서 무더위에서 아파하면서 생을 마감한 수호를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이름을 아는 동물들의 부고 소식을 들으면, 마치 지인의 죽음인 것처럼 슬퍼집니다... 익숙해지고, 무던할 법도 한데요.. 늘 슬퍼지는 건 어찌할 수 없네요. 수호의 부고는 더욱이 갑작스러운 소식이기에 마음이 더욱 좋지가 않네요...

삶이 유한한 생명체는 꼭 한번은 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동물들이 그렇고,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제 수명대로 살지 못하고 갑자기 생을 마치게 되면 큰 충격과 슬픔 그리고 상처를 주게 됩니다.

불과 한달도 안 되는 사이에 제 고향인 충북 오송에서 일어난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 참사와 제가 살고 있는 서울 관악구에서의 신림역 흉기 사건을 접하면서, 일상에서 일어나는 안타까운 죽음들에 몹시도 놀라고 슬펐는데요.

제가 주로 가는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이후부터 현재까지 그 존재를 알고, 좋은 기억만 갖고 있던 수호가 이렇게 허망하게 호별로 떠나니 큰 슬픔이 가시지 않네요.. 파랑이가 떠나고 나서, 불과 세 달밖에 안 되었기에 이 상처가 더욱 크네요.

그래도 한동안은 수호가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하겠습니다. 수호의 죽음으로 인해 슬퍼하고 분노하시는 분들도 함께 수호를 위해 기도해주실 거죠? 그리고, 더 이상은 이런 안타까운 죽음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146 -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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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 year ago

좀 전에 '수호'의 부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수호의 죽음이 믿기질 않네요..
'수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파랑이'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 3달도 안되어 이런 일이 발생했네요...
수호의 단짝인 선호가 가장 많이 슬퍼할 거 같네요...
그저 오늘은 호별로 간 수호의 명복을 빌어주어야겠습니다.... ㅠ.ㅠ

125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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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 year ago

안녕하세요?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찾아왔네요. 이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사진은 '해랑이'입니다.

서울대공원 호랑이사가 관람 재개한 후인, 지난 7월 28일(금) 서울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4월 22일(토) 돌잔치 이후로 3달 만에 보는 '펜자', '해랑이', '사랑이'였습니다. 특히 해랑이와 사랑이는 그새 엄청 컸더라고요. 그전보다 덩치가 약 1.3배 내외로 자란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이었던 호린이에서, 중학생 호린이로 자라났네요. 그래도 하는 행동은 이전과 비슷하더라고요. 특히 완전하게 건강해진 것 같아서 무척이나 다행이었습니다.

펜자 곁에 머무르는 해랑이, 사랑이를 보면서, '파랑이'가 내내 생각났습니다. 파랑이도 저렇게 많이 자라겠구나 같은 생각이 떠나질 않았네요. 여러 마리가 함께 모여 살던 동물들이 생을 떠나고 나서, 남은 동물들이 계속 있는 건 제겐 익숙한 장면입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을 예로 들면, 수달 3마리에서 1마리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 2마리('별이', '달이')만 남아있습니다. 또, 펠리칸은 3마리였는데 지금은 2마리만 있고요.

비록 '파랑이'는 없더라도 건강하게 돌아온 해랑이, 사랑이를 보면서 조금은 안도하고 안심했습니다. 무엇보다 다시 돌아온 호랑이들을 격하게 환영합니다. 저 또한 최소 1주일에 1번 이상 서울대공원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추위로 고생했던 지난 1,2월과 다른 더위가 찾아온 7월입니다. 이제 더 더운 8월이 오고 있습니다.

이날 땡볕이 쏟아지는 날씨여서 그런지, 호랑이들도 많이 더워하더라고요. 제1방사장에는 오후에 '조셉'이 나왔는데요. 조셉도 더웠는지 1방사장 수영장에 풍덩 들어가서 몸을 식히더라고요. 물론, 저 또한 더워서 아주 혼났습니다. 지금 같은 더운 날씨에 동물원 가실 분들은 저처럼 양산을 꼭 챙기거나, 아니면 모자를 쓰고 가길 권해 드려요. 그리고 물은 꼭 챙겨가야 하는 거 아시죠?

오늘부터 다시 서울대공원 호랑이들 영상을 올리려고 합니다. 서울대공원 호랑이사 재관람에 맞춰, 비두리 TV도 재개하는 것입니다.

유한한 생명체인 동물처럼 사람도 언젠가는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늘 즐겁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특히 날씨가 더우면 짜증이 더 나게 되고, 화도 더 많아지게 되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소중한 사람들에게 괜히 화내지 않고, 사이 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저 또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할 거에요.

그날 동물원에 갔다가, 저녁 때는 잠실 야구장 다녀오고, 다음날 아침 댓바람부터 시골집 내려오느라 이제서야 영상을 편집하는 중입니다. 오늘부터 재개하는 호랑이 영상, 환영해주실 거죠?

감사합니다.

-2023.7.30 비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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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 year ago

시베리아호랑이 관람 재개 안내

급성 바이러스 전염병인 고양이범백혈구감소증으로 시베리아호랑이가 폐사한 이후 동물들의 치료와 방역조치를 위하여 관람을 중단했던 맹수사의 관람을 7월 26일 09시부터 재개합니다.

감염된 당시 심한 증세를 보이던 호랑이 두마리 치료를 위해 수의사와 사육사가 최선을 다했으며, 많은 시민들께서도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회복되어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 시베리아 호랑이사가 내일인 7월 26일부터 관람을 재개합니다.

지난 주에 서울대공원에 갔을 때, 시베리아 호랑이사 관람 재개 소식을 전해들었는데요.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에서 새소식으로 공지가 올라올 때에 이야기하려고 기다렸습니다.

건강해진 '해랑이, '사랑이', '펜자', '미호' 등을 비롯한 서울대공원 호랑이들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이네요. 비록 '파랑이'는 호별로 갔지만, 언니, 동생 잘 챙겨주어서 다른 호랑이들이 별 탈 없이 건강해진 거라고 봐요.

물론, 무엇보다 호랑이들이 다시 건강해지도록 힘써주신 사육사, 수의사 등 서울대공원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땡볕이 쏟아지는 무더운 날씨지만, 호랑이들 만나러 다녀와야 겠네요.

-2023.07.25 비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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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 year ago

오늘부터 서울 강동구에 있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시민갤러리에서 <동물들의 공간, 동물원>展 전시가 시작됩니다. 동물원에 대한 전시입니다. 오늘 전시장에 있고, 매주 토요일마다 전시장에 나올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전시 보러 와주세요. 감사합니다. ^^

* 전시개요
- 전시제목 : 2023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시민갤러리
박창환(비두리) 개인전 <동물들의 공간, 동물원>
- 참여작가 : 박창환(비두리)
- 장르 : 사진
- 전시기간 : 2023년 6월 13일(화) ~ 7월 8일(토)
- 전시장소 :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2층 시민갤러리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399, 고덕센트럴푸르지오 104동 2층)
- 관람시간 : 월~토 09:00 ~ 18:00
- 휴관일 : 매주 일요일
- 관람료 : 무료
- 주최 :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 문의 :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시민참여팀
02-442-6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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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1 year ago

창밖엔 서글픈 비만 내려오는 부처님오신날 연휴입니다...

공교롭게도 '파랑이'가 호별로 가고 나서 어린이날 연휴 내내 비가 내렸는데요. 석가탄신일을 맞아서도 비가 주르륵 주르륵 내립니다. 호랑이별로 간 파랑이가 잘 지내고 있다는 안부 인사를 전해주는 것 같네요. 그래서 커뮤니티에 글을 쓰게 됩니다.

지난 5월 8일(월)에 서울대공원에 다녀온 이후, 한동안 서울대공원을 가지 않았습니다. 사는 게 바쁘다는 핑계도 있지만, 동물원에 가지 않음으로써 애써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다 이번 주에만 두 번, 서울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어제인 5월 26일(금)에 다녀온 서울대공원입니다. 호랑이사는 여전히 굳게 닫혀있습니다. 제4방사장에는 '선수호'인지 '아름이'인지가 나와서 방사장을 돌아다니고 있더라고요. 그저 멀리서 그네들의 안부를 묻는 것으로 대신하고 왔습니다. 가까이 가지 않음으로써, 어서 빨리 질병이 물러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제는 모처럼 오랜만에 '로스토프' 영상으로 업로드 했는데요. 아직 미공개한 올리지 않은 영상들이 수두룩 하지만, 어찌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올리고 싶은 마음이 문득 들면, 어제처럼 갑자기 올릴 수도 있겠네요.

동물들에 있는 동물들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그리고 별로 간 동물들도 그곳에서 모두 평안한 휴식을 취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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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em to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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