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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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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At May 14,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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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D date created : 2024-12-18T02:27:09.38371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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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Comments of this video!! :3
전 중증 adhd입니다... 모든 테스트 구간이 전부 미달이였습니다. 전 어릴때부터 남다르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주변 사람들이 너도나도 자기도 adhd같다는 소리하면 제 노력들을 부정당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전 진짜 의지로 안되는데 저는 노력 안한걸로 치부가 되니까요... 저는 adhd임에도 굉장히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사람이예요 그러다보니 이 병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자책을 굉장히 많이하고 제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약 먹은 이후 adhd가 아닌 사람들은 이렇구나를 느끼면서 참 많이 울었던거같아요. 약먹은 이후로는 제가 노력을 했어야하는 게 일상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엄청난 긴장과 노력속에 살았던게 실감이 되면서 뭔갈 성취하기 되게 쉬운 사람이 됐습니다. 일상이 정말 노력이였던 사람으로서 약먹고 노력이 아닌게되어서 편해요. 잠도 잘자고 긴장도 없어요. 약용량 조금씩 늘려가는중이지만 저는 이제 정말 행복한거같아요 다들 adhd를 가볍게 생각하지말아주세요. 정말 힘든 병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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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성인 ADHD 진단 받고 콘서타 복용 중인 사람입니다 남들이랑 다르게 산만하다고 해서 ADHD인 것도 아니고 조용하다고 ADHD가 아닌 것도 아니더라고요
ADHD 증상 중에 과집중이라고 흥미가 있는 분야에는 과하게 몰두하고 흥미가 없으면 집중이 흐려지는 그런 증상이 있어요 그래서 어릴 때 애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요 그런 소리 듣던 사람들이 나중에 ADHD 진단을 받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런 분들도 계시겠지만 본인이 의심이 된다면 차라리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아요. 약 먹고 부작용은 심해도 공부나 업무에 확실히 개선이 많이 되었어요. 저는 식욕부진이나 감각이 좀 무뎌지는 증상이 있었는데 그래도 일상 생활 중에는 먹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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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의사 상담 받는게 중요한듯.. 저는 스스로 생각했을 때 ADHD인거 같고 어릴때부터 쭉 이어져 온 거 같은데 주변인들한테 "나 ADHD인거 같아"라고 하면 절대 그럴리 없다 안그런거 같다는 반응이어서 정확히 상담받고 싶어서 정신과 가봤습니다. ADHD 평가는 평균을 한참 웃도는 성적으로 통과해서 완전 정상 판정이 났는데 뇌파나 다른 검사에서는 우울증 환자 수준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또 몇가지 지표에서는 우울증이라 보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고(뇌 활성도 등) 저 스스로도 살면서 우울하다 느낀적이 없다고 하니 ADHD 검사는 개인적인 퍼포먼스로 통과한거고(실제로 식은땀 흘리면서 엄청 열심히 했음..) 개인의 상태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증상은 ADHD 약으로 도움 받는게 좋겠다고 하면서 처방 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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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요즘 제가 느낀거에요. 저는 분명 주변 친구들보다는 집중력도 떨어지고 집중을 잘 못해서 adhd인가? 싶은 적 몇번 있었는데, 가만보면 무언가를 시작하기만 하면 엄청난 집중과 몰입을 하고 있더라구요. 특히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를 하면 4시간 이상 앉아서 풀 집중 + 뿌듯 + 행복을 느끼는 걸 최근에 오랜만에 느꼈네요. 그래서 저는 제가 adhd가 아니라, 그냥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꼭 필요한 성격이구나를 이해하게 됐어요~ 다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서도, 아닌것 같다 싶을때 검사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adhd가 아니라 그냥 민감도가 높은 사람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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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증상이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숏츠나 릴스같은 짧은 영상이 많아지다보니 우리 뇌가 거기에 익숙해져서 그럴수도 있다고도 들은것 같아요ㅜㅜ
저도 adhd환자입니다.ㅋㅋㅋ 어릴때 부터 전 충동성도 심하고 부주의도 심해서 안잃어버린 물건이없고 절제가 안되는 삶을 살았어요.ㅋㅋㅋㅋ 가정통신문 받아서 무사히 집에가져오는게 미션임파서블 급이였고 도파민이 부족하다보니까 스릴있는것도 좋아해서 식탁에서 뛰어내리기 계단4칸에서 뛰어내리기 등등 아주 금쪽이였구요
수업시간에 집중해본적이 거의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심부름 가면 한두개 빼먹고 오는건 일상이고 장마철엔 우산 서너개씩 잃어버리는게 기본 패시브에욬ㅋㅋㅋㅋㅋ 약먹고 많이 좋아졌는데 adhd는 없는게 축복받은겁니다. 진짜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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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가 ADHD인 줄 알고 갔는데 알고보니 꽤 높은 수준의 우울증이더라구요 저는 제가 우울하다고 느낀 적도 없고 잘 웃고 잘 먹고 일도 다니고 공부도 하고 단지 집중이 안된다고만 생각했는데 무의식에 우울이 심각하게 깔려있었나봐요
우울증약을 먹고나니 시끄럽던 머릿속이 너무 조용한거에요 평소에 소리가 없으면 불안해서 티비,탭, 폰 종류별로 다 켜놓고 소리가 가득찬 생활을 했는데 약 먹고 3일 정도 되니 아..세상은 이렇게 조용하군아 싶더라구요 집중력도 많이 향상됐어요
다만 집중해야하는 일을 시작하는게 아직까지 어렵지만 그래도 5분도 가만히 있기 힘들던게 좋은 날은 40분 씩 집중하고 많이 좋아진게 보이더라구요
직업상 계약서 작성하는 일이 많은데 항상 실수해서 같은 서류를 매번 수정하고 심한 날은 계약서 한 장을 5번 넘게 수정한 적도 있었는데 이젠 아예 실수가 없거나 1번만 수정하면 되는 정도까지 왔어요
사실 약복용 2주차까지도 사실 난 ADHD인데 우울증에 가려서 안 보이는게 아닐까 약을 무리해서라도 달라고 해볼까 했는데 그것마저 나의 게으름을 합리화하고 외부에서 요인을 찾는게 문제가 아닐까 싶어 이젠 수긍하고 우울증 약 복용 한 달이 되었네요
유튜버님처럼 차라리 내가 집중이 안되고 산만하다고 느껴지면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게 오히려 도움이 되실거에요
저처럼 다른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느거고 합리화를 하려고 했던게 아닐까 자기 반성을 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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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_juice24
8 months ago
*심지어 먹은날 밤에 토했어요ㅠㅠ 후유증 장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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