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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re: News & Politics
Uploaded At May 24,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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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D date created : 2024-06-09T03:59:26.3887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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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외톨이가 쉼 일수 있어요.
삶이 전쟁터 였고 지옥었던 내게
이젠 과거에 묶이지않고 편안하고 자유롭고 건강하게 살고싶습니다.
혼자남았을때 저는 무너졌었습니다.
삶에 의미도 같이 잃어버렸습니다.
제 중심은 제가 아니라 부모님이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저는 아직 만신창이 몸으로 길을 찾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살고싶습니다.
"나는 그런기억도 없지만 내가 만약 그랬다면 다 너가 맞을짓을 해서 그랬겠지" 가정폭력 가정에 아버지가 하신말씀입니다.
저는 폭력가정 생존자입니다.
아버지는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셨고 어머니와 저는 생존했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당당하셨습니다.
너무 사소한 일에 무지막지한 폭력이 이어졌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했고 무서웠습니다.
이제 어머니가 제 뒤로 숨으실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이해합니다.
아버지가 워낙 무서우셨으니까요.
자살시도도 하고 자해도 했었습니다.
미래가 무서웠고 내일이 무서웠습니다.
15년전 부모님이 차례로 치매판정을
받으셨고 요양3등급이셨습니다.
나중엔 부모님 두 분을 대,소변을 받아가며 독박간병을 했습니다.
부모님께서 작년에 3개월 차이로 돌아가시고 제게 남은건 병든 몸과 마음뿐이었습니다.
저는 뇌동맥류시술을 받았고
아직 2개의 뇌동맥류가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모른다는 불안감.
간과신장기능저하, 갑상선저하증,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불면증을 아직도 치료중입니다.
제 선택이었고 후회는 없습니다만
이제서야 서럽고 아픕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실때까지 당당하셨고 자식의 도리는 다했지만
저는 상처가 남았습니다.
새로운 삶을 살고싶지만
마음도 제 마음데로 되지않습니다.
특히 폭력이나 소리에 예민합니다. 무기력증이 제일 문제인것같습니다. 아픕니다.
무기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이런 저라도 위로나 힘이 될까하여 유튜브를 시작하고 되려 공감받고 위로 받고있습니다.
소통에 소중함과 감사함을 알았습니다.
덕분에 오늘을 살아갑니다.
나를 위한 시간을 갖고 건강을 챙기고
마음을 단단히 해야합니다.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본인의 자존을 기반으로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하소연이 아닌 누군가에겐
위로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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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댈 부모나 가족이 한명도 없음. 청소년기때부터 부모님이 “내 말 안들을거면 집에서 나가라. 나가면 니가 몸이나 팔고 돈벌겠지 니가 할 수 있는게 뭐가있냐.” 라는 말을 귀에 피가나도록 들으면서 자랐더니 독립을 일찍해서 열심히 일하고 살았음. 부모님 백억대 자산가이신데도 불구하고 절대로 조건없는 사랑이라는걸 보여주신적이 없으심. 나도 죽어라 일하면서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기대고 싶은데 현실은 기댈 사람이 없음. 부모님은 포기한지 벌써 이십년이 넘었고 내가 이래도 받아줄 배우자님이 있으려나 싶음. 나도 누가 월세 내주고 관리비 내주고 음식도 챙겨주면 이미 친구도 없이 사는데 은둔하면서 자다가 빨리 죽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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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동생이 집밖으로 안나가는데 진짜 온가족이 우울함. 일상얘기는 하는데 고민이나 이런거 듣고 싶어서 살짝 떠보면 바로 방어기제 발동함.
자기 기분 안좋으면 며칠이고 방에서 안나옴. 나야 따로 살아서 가끔 저러는거 보는데
혹시 심기 건드려서 또 며칠이고 밥도 제대로 안먹을까봐 눈치보는 엄마아빠가 너무 불쌍함.
상담받으려는 의지도 없고 누워서 배틀그라운드만 하는 모습보면 솔직히 형제인 나도 속터짐. 근데 그모습마저 안보여줄까봐 나도 뭐라 못함. 말걸면 근데, 어쩌라고, 내맘이야, 뭔상관인데로 시작해서 바로 끊아버려서 대화가 이어지질 않음. 문제에 대한 지적도 아니고 밥좀 먹자 같은 일상 대화임.
외부 도움이 필요한데 솔직히 안무서운회사 같은 곳은 다 서울에 몰려있고 여긴 광역시인데도 이제 실태조사 시작함. 부모님은 스스로 나올거라 믿는데 내가볼때는 이제 스스로는 힘들다고 봄.
볼때마다 너무 먹먹하고 진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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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경-e9z
1 year ago
스스로 몰아붙이는게 자신에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반대로임 스스로 진짜 관대해졌을때 진짜 자기사랑이 실현되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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