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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묵은 노트를 펼쳤다
난생처음으로 성령의 영감을 다운로드 받아
악보에 콩나물 그려본 2009년.
2009년 3월에 가사를 주께
다운로드 받았고ㅎ 8월에 곡을 다운로드 받았다.
왜 다운로드라고 하냐면 정말 한숨에 가사도 곡도 썼기 때문이다.
이때에 한 10곡정도을 6개월동안 골방에서 짓게되었는데
어떤 곡은 며칠 어떤 곡은 단 몇분만에 써졌는데
오늘 십자가의 능력이 그 몇분만의 다운로드 곡이다.
하지만 이미 용서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에도 나는 이 곡에 대해서는 나도 완전히 통과했다고 말할 자신이 없어 공책을 덮어두고 황혼의 때에 용서의 삶을 십자가의 능력을 내 삶으로 증명하고 다시 부르리라! 했었는데 ...
주가 얼마전 부터 이 공책을 다시 피라고 하시고
오늘 아침 아무 준비없이 이 곡을 생각나게 하시고 12년만에 그냥 부르게 하신다..
이제 황혼을 지나 곧 주를 볼 날이 다가 오기 때문에
나는 오늘도 서둘러 누군가를 용서하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까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예 주님! 하며 있는 모습그대로 12년전부터 나를 기다리고 지켜봐오신 예수님 앞에서 이 공책 속에 고백해둔
십자가의 능력을 불러본다...
“살아있는 동안에 참된 용서하길 원하네 나 그 사랑 받았기 때문에...” 지구에 살아있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우리는 주 앞에 결산할 준비를 해야한다.
죽기까지 순종할때
모든 것은 주가 통치하고 다스릴 것이다.
그리고 매일 아침 지구에서도 천국에서도
주이 인자하심을 그러한 자에게 보이실 것이다.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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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At Aug 11,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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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D date created : 2024-12-13T10:20:11.660013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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