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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At Aug 14,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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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D date created : 2024-03-02T05:21:16.17395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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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회사가 제이슨의 재판매를 장려하기보다는 관련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빠른 조치를 했다고 봅니다.
제이슨이 소매가로 도넛을 샀기 때문에 물론 회사입장에서 판매과정 손해는 없습니다.
다만 제이슨의 왕복시간 7시간거리 유통과정 중 품질검증, 판매관리가 어렵죠. 여기가 회사의 관리영역을 벗어난 일이었으니 리스크가 있는 겁니다
재수없게 누군가가 제이슨이 판 도넛을 먹다가 식중독 걸리면 소송리스크가 있고
그거와 별개로 도넛회사가 의도하지 않았어도 제이슨이 사고치면 제이슨네 동네에 이렇게 판매해왔다는 것을 몰랐다는 점과 회사가 검증하지 못한 유통루트가 있었다는 사실이 노출되면 정부기관에서 판매/유통관리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트집잡고 패널티 먹일 확률 100프로에 가깝습니다. 주정부의 먹잇감이되서 감사받고 소송먹고 일정기간 영업정지 처분같은거 받으면 그땐 도넛회사가 매우 피곤해지는거고요.
미국 식품업계생리상 정부기관 상대로 패널티 해소하느라 로비에 비용을 들이는 것보다 제이슨의 사업을 장려하는 모양새로 수습하는게 낫죠.
인터넷에 회자되었으니 홍보효과도 있구요.
도넛회사가 진짜 제이슨의 판매를 지원할 생각이었으면 유통계약을 할게 아니라 아예 정식직원으로 고용계약을 제안했을겁니다. 미국에서 고용이란건 좀 의미가 큽니다
어쨋든 도넛회사가 제이슨과 유통계약을 함으로써 판매/유통관리를 하게 된 셈이고 유통에 대한 리스크와 책임은 제이슨으로 전가할 수 있게됩니다. 물론 확률은 낮긴 하지만 미국은 어처구니 없는 일로 회사에 천문학적인 배상을 요구하는게 일상이니깐요
유통계약과 함께 차량과 500박스 지원해준거는 제이슨이 빨리 학비벌고
이 리스크를 끝내줬으면 하는 도넛회사의 간절함이 보이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이슨에게 학비를 아예 줘버리고 끝내버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래버리면 인터넷에 홍보가 되버린 케이스라
제 2제이슨, 제 3제이슨이 나오는 미국식 엔딩이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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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esPM
1 year ago
영상 아래 링크에 쇼츠 모음집 풀영상 걸어놨으니 편하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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