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숙이생각 Cook Song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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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이란 이름은 붓글씨와 그림을 한 폭에 그리셨고, 하모니카와 아코디언을 동시에 연주하시는 아빠가 어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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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이란 이름은
붓글씨와 그림을 한 폭에 그리셨고,
하모니카와 아코디언을 동시에 연주하시는
아빠가 어린 저를 불러주시던 아명이예요.

20대 초반 결혼해 아이들 키우며 워킹맘으로
달려왔는데 대학을 졸업한 아들, 딸, 아들까지
각자의 삶을 찾아 안착을 시작했던 어느 날
까맣게 잊고 살던 오숙이를 기억해 냈어요.

엄마 아빠와 떨어져 홀로 할머니와 살던 고향마을
서리하다 쫓기던 과수원, 신작로에 핀 코스모스와 들꽃,
머슴아들과 멱감던 시냇가와 햇살을 머금은 물결과
송사리떼, 고사리 손 끝으로 스며들던 조약돌의 온기,
눈 덮힌 들판에서 바라보던 초가집 굴뚝 밥짖는 연기

지쳐서 낮잠이 들었다 깬 해질녘 한없이 밀려들던
슬픔과 막연한 그리움에 홀로 가슴 저미던
어리고 여린 숯껌댕이 오숙이도 떠올랐어요.

학창시절엔 수채화와 노래, 구연동화도 잘 한다고
나름 재주꾼이란 소리를 들었던 기억까지도요.
그래서 오숙이생각 채널을 시작했어요.

유튜버 활동을 시작한지 3년차로 깨달은 바
세상에나, 지구촌엔 얼마나 많은 재주꾼들이 숨어있는지
겸손을 배웠고 세상의 모든 것들과 모든 사람들이
제각각의 재능을 타고났다는 사실도 깨달았어요.

"우리 사는 세상에 이름 없는 꽃이 없다는 건
이 얼마나 아름답고 신비로운 교감인가,,,"

오숙이생각이 저와 시청자님과 구독자님들의
내면에서 잠자고 있는 재능과 이야기를 깨우고
공유하게 되리란 기대와 소망을 간직하였기에
몰입의 즐거움과 행복도 느끼게 되었답니다.

오숙이는
음식, 그림, 노래, 시와 책을 읽어주는 북튜버까지
열심히 배우고 구현하면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꿈과 희망이 함께 피어나기를,,,

이메일-bada6609@daum.net
업로드 2주 간격 토요일 오전 10시 (가끔 늦어질수도,.)
쇼츠는 랜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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